나를 위한 투자가 하고 싶을 때 희한하게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집안의 무언가들에 돈을 쓰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릇이라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는 그렇게 하기 싫어하면서 왜 그릇은 좋은 걸까? 참 여러 가지 한다. 아라비아 핀란드라는 그릇 브랜드는 처음 들었는데, 또 이 바닥에선 꽤 유명한가보다. 패닉피크닉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은은한 매력의 접시를 발견하였다. 오 쫌 끌리는데? 그러다가 문득 떠오른 한 가지가 더 있었다. 악세사리나 이것저것 올려둘 접시도 있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을 해왔던 게 퍼뜩 스친 것. 은색 주물??로 된 트링켓 디시를 발견하였다. 이것도 괜찮은데??? 8만원 이상부터 무료배송이라고 하니 이 참에 두 개를 사자!!! 아주 돈 쓰는덴 머리가 잘 돌아가는 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