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쌀국수 2

망원동 라오스 쌀국수 라오삐약

10월의 화창했던 어느 일요일.바깥에서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라오삐약이 생각났다.지난 사진을 뒤져보니 4년 만의 재방문이다.와... 그렇게 세월이 흘렀나? 매장 앞에 마련된 테라스석에 자리를 잡았다.도가니 국수 하나, 까오 삐약 하나를 주문했다.까오 삐약은 원래 생면인데, 이날은 품절되어 "일반 건면인데 괜찮으시냐"는 확인을 받았다.당연히 오케이지요... 조금은 아쉽지만.  조금 기다리니 차례로 음식이 나왔다.먼저 도가니 국수. 도가니는 일행에게 모두 먹으라 했고소고기는 나도 함께 먹었다. 살코기가 부드러웠다.  다음은 닭고기 쌀국수인 까오삐약. 4년 전에 왔을 때도 먹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이랑 비교해보니이날은 수란이 빠져있었다. 당일엔 몰랐다.ㅋㅋ바빠서 빠트리신 거겠지.  아래가 2018..

일기장 2022.11.06

망원동 쌀국수 프롬하노이

내 최측근은 내가 쌀국수를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본인은 좋아하지도 않는 쌀국수를 잘 먹어준다.나보다 더 열심히 쌀국수집을 찾는다.사실 난 찾아보지를 않는데, 최측근은 열심히 찾아서 데리고 간다. 망원동에 있는 프롬하노이도 그렇게 알게 되었다. 외관부터 이렇게 해놓으면 갈 때 더 기분이 좋지요.베트남 한 번도 안 가봤는데항상 가는 거 같잖. 옆모습을 감상해봄.노랑노랑한 벽면이 동남아에 와 있는 기분이 들게 한다.  자리를 찾아 앉아본다. 무엇을 시킬지 답은 나와 있지만메뉴판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다.역시 메뉴판은 1쪽에서 끊는 것이 좋은 듯하다.  나와 최측근 모두 퍼보로 골랐다. 사이드로는 짜조를 추가했다. 창가 자리에 앉으니 역시 뷰가 있어 좋았다.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보고, 자리 선택 잘했다며 만족만..

일기장 20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