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집 13

미카사 빈티지 컵 구매. 패닉피크닉

내동생 돈으로 내동생이 사서 내가 쓰는내동돈내쓴 억지 줄임말 무슨 일.ㅋ미카사 빈티지 컵 구매 후기이자언박싱 포스팅을 해보기로 하였다.어언 반 년은 지난 듯 -_-;;요새 또 좀비처럼 회사 집 산책 회사 집 산책만 하고 사니까 에너지가 방전돼서 그 무엇도 하기가 쉽지 않다. 지하철 타고 10분 걸리는 번화가도 가기 싫어서동네 데이트로 바꿈. 진짜 나이먹는 것도 서러운데기운도 없고…하…이런 부지부식간에 시작된 푸념… 집어치고 본격 그릇 개봉기. 동생이 빈티지 컵과 받침 세트를 2벌 구매하였다.파스텔톤 컵에 테라조 같은 무늬가 들어간 컵과 받침접시인데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를 함께 먹을 때 딱이다.세트로 차려서 먹으면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두근두근 언박싱.배송 박스에 이렇게 로고가 찍혀 있는데 예쁘다.뭔가 되게..

일기장/집 2024.05.26

건식 화장실 완성. 이케아 욕실 매트 & 미니 러그 구매 후기. 런던 썰도 풀어본다.

습식 화장실. 공기처럼 너무 익숙한 것이었지만 청소에 화가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의문을 품게 됐다.언제부터 누가 이런 젖는 화장실을 생각한 걸까.왜 우리나라엔 습식 화장실이 퍼진 걸까. 대체 왜.2009년 런던에서 처음 경험한 건식 화장실은당시엔 아주 생소한 경험이었는데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건식 화장실이 정답이었다.내가 살던 퍼트니 히스의 플랏은 방 네 개에  변기만 있는 화장실1, 욕실1, 주방1이렇게 된 구조였다. 집 평면도까지 그리고 싶어진 나.그리운 내 첫 런던 플랏. Putney Heath에 있었다.이 집을 찾은 건 순전히 태국 친구 Prae 덕분이었다.특히 내 방의 복지가 굉장했는데, 침대는 무려 퀸 사이즈에다가이케아 포엥 의자와 발 받침대까지 있었다.책상과 옷장도 기본 옵션이었는데 말이다…!..

일기장/집 2023.11.28

무인양품 아크릴 티슈 케이스(탁상용 티슈 박스) 구입

꽤 오래 유튜브 '자취남'에 심취해 있는 바,드디어 진짜 사고 싶은 아이템을 발견하였다.60대 여성분의 추천템이었던아크릴 티슈 케이스다. 각티슈를 쓰다 보면 언젠가 반드시저 멀리 낭떠러지에 떨어져 있는 휴지를 찾아손을 넣어 위로 끌어올려야 하는 시점이 오는데... 바로 이 상태다. 아크릴 케이스는 뚜껑이 휴지를 누르는 구조여서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케이스였다.왜 난 몰랐던 거임? 탁상용 티슈 박스 ₩7,900탁상용 티슈 ₩2,500종이가방까지 하면 딱 ₩10,500이다.   무인양품을 그렇게 많이 갔는데이걸 살 생각을 왜 안해본 것인지 의문.ㅋㅋㅋ  내부를 채워보자.오 만족만족.  제 자리를 찾아간 휴지 케이스.  오늘 만원의 행복 완-⭐️

일기장/집 2023.08.15

이케아 여름 이불 커버 낫스베르마레 구입

너무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이불을 너무너무 개비하고 싶었다.마음 속 첫 번째 위시리스트는 무인양품 시어서커 이불이었다.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결제를 고민하던 사이이케아를 가게 되었고, 새로 나온 듯한 이불 커버를 보았다.이름이... NATTSVÄRMARE....또 찾아보니 낫스베르마레라고 한다.산뜻한 노랑과 포근한 라벤더 색상이 이불 코너를 무심코 살펴보던 내 눈을 사로잡았다.  촉감은 마치 리넨 같은 시원한 촉감이었고소재는 100% 면이었다.가격은 19,900원.사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내가 고른 색은 라이트 그레이다. ㅋㅋㅋ   솔직히 노랑, 라벤더 모두 너무 예쁜 색이지만방에서 보면 눈에 쨍할 테니 분명히 더워보일 거 같았다.그냥 무채색이 시원해 보일 거란 확신으로 그레이로 쿨 ..

일기장/집 2023.08.07

이케아 문걸이 행거 에누덴

방문 손잡이를 가방 걸이로 사용해온 지어언 10년인가...1n년인가... 2n년인가ㅋㅋ더는 안 되겠다 도저히 안 되겠다...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이 한계치에 다다랐다. 그리하여 이번 이케아 방문에선 문걸이 행거와대나무 도마 3종 세트,샤워 커튼과 압축 커튼봉, 커튼 고리를 업어왔다.예전에 이케아 책자에서 봐뒀던 이쁘장한 행거가 생각났는데 이름은 알 리가 없었고사이트에서 문걸이 행거상품 이름을 검색하니 에누덴이었다.매장에서 눈에 불을 켜고 뒤졌으나눈에 띄지 않았다.마침 근처에 있던 직원분에게 에누덴이 어디 있는지 문의했더니16번이었나 아무튼 화장실 용품들이 있는 곳에있다고 안내해 주셨다. 그럼에도 난 찾지 못했는데최측근이 발견해서 데려왔다!!! 가격이 미쳐서 4,900원밖에 안 한다.개이득인 이 느낌..

일기장/집 2023.01.27

이케아 스토엔세 단모 원형 러그 6개월 후기

강아지가 내 방 침대를 오르내릴 때 계단을 이용하지만 맨 바닥에 발을 딛는게 마음에 걸려서 방에 깔아둘 작은 사이즈의 러그를 보러 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케아로.ㅋ 작은 사이즈를 찾다 보니알록달록한 어린이용 러그를 사야 하는가... 고민하게 되었는데, 그러는 사이'스토엔세'라는 이름의 동그란 러그를 발견했다. 이거다...! 바로 업어왔다.  세탁 관련해선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ㅋㅋㅋ걍 쓰고 때 되면 버려야 한다는 뜻이겠지 ㅠㅠ밝은 색을 골라서 마음이 조금 그랬지만봄에 사서 지금까지 5~6달 써본 결과로는 대만족대만족.  스토엔세 원형 단모 러그오프화이트 색상, 지름 130cm, 가격 59,900원지금 50,900원에 할인 판매 중... 그저 웃지요^^https://www.ikea.com/kr/k..

일기장/집 2022.10.03

눈물의 이케아 간절기 이불 구입ㅋㅋㅋ 다 사네, 다 사.

사자마자 맘에 들었고 쓰면서 또 감탄했던내 생애 첫 양모이불 뢰드셰르벨이건조기 건조라는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거대한 떡이 되어 버렸다. (안습...) 당시 게시물에도 추가했지만 저온에서 건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이불 케어 라벨의 설명과온도 표기 없이 단계로만 구분되는삼성 건조기의 콜라보로 빚어진 참사였다.  건조기 단계는 온도에 따른 차이가 아닌시간에 따른 차이라는 설명을 보고건조기 사용을 실행에 옮긴 것이 화근이었다.난 왜 계절이 바뀌면 꼭 세탁해서넣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잘 생각해보면 그러지 않아도 되었던 일.ㅠㅠ 8만 원을 그렇게 날리고 헛헛한 마음으로이불을 소생시킬 방법이 정녕 없는지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가 2백만 원짜리 호주 양모 이불을 날린 여느 주부의  글을 발견하고는위로가 되는 것이었다..

일기장/집 2022.09.28

[이케아 유용템] 빨래 바구니, 발 받침대, 핸드폰 거치대 등

빨래 바구니 없이 산 지 어언 몇 년째더라.오래 쓰던 원형 빨래 바구니가플라스틱 소재임에도 찢어져 버려서 그냥 사지 않고 버텼다. 빨래함은 있는데세탁기에서 다 돌린 빨래를 옮길 때늘 두 손을 애용하곤 했다. 빨래 양이 많으면 여러 번 왔다 갔다 해야 했고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어떻게 참고 살았지...? 이케아에서 빨래 바구니를 사왔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이기와 고데기를 넣어둘 정리함도 필요했고, 밀봉 클립과우연히 눈에 띤 대나무 휴대폰 거치대(완전 싸다),의자 발판도 구입했다.+) 다 쓴 지퍼백도 이번에 재구매만족도 100% 개이득 쇼핑.[쇼핑 목록]슬리브 바구니, 터쿼이즈 색상 ₩5,900바리에라 수납함 34x24, 화이트 ₩8,900외브닝 흔들발판 ₩19,900베리에네스 휴대폰 거치대 ₩2,000..

일기장/집 2022.05.16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비 상비약 개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이제 주변에서도 확진 소식이 들리고점점 감염의 망이 좁혀 온다는 불안감에상비약을 구비하기로 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누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일일 신규 확진자 10여 만 명 시대. 약사 블로거가 깔끔하게 정리한한 포스트를 보며 아주 짧게 공부를 하고집을 나섰다. 가까운 약국이 여럿 있지만 좀 더 정과 성의가 느껴졌던 약국을 찾아옆동네로 향했다. 잠깐 외운 것들로는...기본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이 많으면아세트아미노펜 들어간 약은 빼도 되고.아세트아미노펜은 소염 기능은 없기 때문에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을추가로 구비하면 좋다.그런데 덱시부프로펜이 좀 더 윗 단계라덱시부프로펜을 추천한다.그리고 기침, 가래, 복통, 구토, 몸살 증세를대비한 약들을 구성해야 한다. 근데 뭐 약국 ..

일기장/집 2022.02.26

무인양품(무지) 이불커버 플란넬 다크브라운 체크, 두꺼운 모포

이케아 베리팔름 이불커버가 정말 예쁘기는 하지만겨울이라 이불 속으로 바로 들어가면치거운(?) 느낌이 있다. 1월은 혹한의 계절.참다가 참다가 이불 커버를 교체하기로 했다. "겨울은 역시 플란넬이지" 하는 생각으로 무지에서 봐뒀던 이불 커버를 11월에 구매해놨다.역시 나는 사놓고 묵혀 두는 스타일로...사둔 지 두 달 만에야 포장을 개봉했다.    무슨 세일 기간이었나, 플란넬 이불커버 다크브라운 S 사이즈를당시 29,660원에 구입했다.택에 쓰여 있는 원래 가격은 64,900원이다.오가닉 면 100%, 기모 가공을 한 플란넬 소재.모든 면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현재 쓰고 있는 이케아 양모 이불 사이즈가150x200이기 때문에150x210인 무지 이불커버의 길이가 10cm 더 길다. 이건 뭐 어쩔 ..

일기장/집 202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