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피크닉 2

아라비아 핀란드 우투아 접시와 빈티지 소품 @패닉 피크닉

나를 위한 투자가 하고 싶을 때 희한하게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집안의 무언가들에 돈을 쓰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릇이라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는 그렇게 하기 싫어하면서 왜 그릇은 좋은 걸까? 참 여러 가지 한다. 아라비아 핀란드라는 그릇 브랜드는 처음 들었는데, 또 이 바닥에선 꽤 유명한가보다. 패닉피크닉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은은한 매력의 접시를 발견하였다. 오 쫌 끌리는데? 그러다가 문득 떠오른 한 가지가 더 있었다. 악세사리나 이것저것 올려둘 접시도 있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을 해왔던 게 퍼뜩 스친 것. 은색 주물??로 된 트링켓 디시를 발견하였다. 이것도 괜찮은데??? 8만원 이상부터 무료배송이라고 하니 이 참에 두 개를 사자!!! 아주 돈 쓰는덴 머리가 잘 돌아가는 나의 모습..

일기장 2024.10.13

미카사 빈티지 컵 구매. 패닉피크닉

내동생 돈으로 내동생이 사서 내가 쓰는내동돈내쓴 억지 줄임말 무슨 일.ㅋ미카사 빈티지 컵 구매 후기이자언박싱 포스팅을 해보기로 하였다.어언 반 년은 지난 듯 -_-;;요새 또 좀비처럼 회사 집 산책 회사 집 산책만 하고 사니까 에너지가 방전돼서 그 무엇도 하기가 쉽지 않다. 지하철 타고 10분 걸리는 번화가도 가기 싫어서동네 데이트로 바꿈. 진짜 나이먹는 것도 서러운데기운도 없고…하…이런 부지부식간에 시작된 푸념… 집어치고 본격 그릇 개봉기. 동생이 빈티지 컵과 받침 세트를 2벌 구매하였다.파스텔톤 컵에 테라조 같은 무늬가 들어간 컵과 받침접시인데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를 함께 먹을 때 딱이다.세트로 차려서 먹으면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두근두근 언박싱.배송 박스에 이렇게 로고가 찍혀 있는데 예쁘다.뭔가 되게..

일기장/집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