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바구니 없이 산 지 어언 몇 년째더라.
오래 쓰던 원형 빨래 바구니가
플라스틱 소재임에도 찢어져 버려서
그냥 사지 않고 버텼다. 빨래함은 있는데
세탁기에서 다 돌린 빨래를 옮길 때
늘 두 손을 애용하곤 했다.
빨래 양이 많으면 여러 번 왔다 갔다 해야 했고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어떻게 참고 살았지...?
이케아에서 빨래 바구니를 사왔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이기와 고데기를 넣어둘
정리함도 필요했고, 밀봉 클립과
우연히 눈에 띤 대나무 휴대폰 거치대(완전 싸다),
의자 발판도 구입했다.
+) 다 쓴 지퍼백도 이번에 재구매
만족도 100% 개이득 쇼핑.
[쇼핑 목록]
슬리브 바구니, 터쿼이즈 색상 ₩5,900
바리에라 수납함 34x24, 화이트 ₩8,900
외브닝 흔들발판 ₩19,900
베리에네스 휴대폰 거치대 ₩2,000
베바라 밀봉 클립 30개 혼합색상 ₩1,900
이스타드 지퍼백 ₩3,500
쇼룸에서 제품들을 발견하고 메모메모
집에 와서 풀샷을 찍어보았다.
무슨 의식 같은 느낌인데, 딱히 쓸모 없는 사진.
블로그에 부지런히 올릴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어둔다. 대다나다.
슬리브 빨래 바구니.
색깔이 이뻐서 다용도실을 조잡하게 만들지 않고
은근한 분위기를 뿜뿜한다. 만족템.
외브닝 흔들발판.
양쪽으로 쓸 수 있다. 흔들발판 쪽으로 해놓으면
뭔가 더 편한 느낌이 든다.
뒤집어놓고 쓰면 정적인 발받침이 된다.
다음 소개할 아이템은 바리에라 수납함.
수납함 안에 있는 밀봉 클립은 일행과 반반 나누었다.
30개 다 필요할 것 같지도 않고
반반 노나 쓰면 마음이 더 좋아진다.
치수를 재지도 않았는데 어쩜 이리 딱맞.
완전 뿌듯하였다.
다음 아이템은 베리에네스 휴대폰 거치대.
2천 원밖에 안 하는 데,
대나무로 되어 있어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나무 식탁이랑 잘 어울림 ㅋㅋ
혼자 식탁에서 밥 먹으며 영상 볼 때
거치대로 쓰면 좋을 것 같아서 사게 되었다.
높이가 문제면 식탁에 있는 어떤 것에든
올려놓고 쓰면 찰떡이다. 이것도 만족템.
다음은 더 이상의 리뷰는 생략해도 될 것 같은
말하면 모해 템들. 그저 유용하게 쓰고 있다.
오늘의 생활템 리뷰(언제 했었나?)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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