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베리팔름 이불커버가 정말 예쁘기는 하지만
겨울이라 이불 속으로 바로 들어가면
치거운(?) 느낌이 있다. 1월은 혹한의 계절.
참다가 참다가 이불 커버를 교체하기로 했다.
"겨울은 역시 플란넬이지" 하는 생각으로
무지에서 봐뒀던 이불 커버를 11월에 구매해놨다.
역시 나는 사놓고 묵혀 두는 스타일로...
사둔 지 두 달 만에야 포장을 개봉했다.
무슨 세일 기간이었나,
플란넬 이불커버 다크브라운 S 사이즈를
당시 29,660원에 구입했다.
택에 쓰여 있는 원래 가격은 64,900원이다.
오가닉 면 100%, 기모 가공을 한 플란넬 소재.
모든 면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현재 쓰고 있는 이케아 양모 이불 사이즈가
150x200이기 때문에
150x210인 무지 이불커버의 길이가 10cm 더 길다.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부분.
이 이불은 특이하게도 모서리가 뚫려 있다.
약간 괴기스럽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불커버와 따로 노는
이불을 정리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전체 샷은 색상이 너무 밝아 보이게 나왔는데
실제 색상은 아래 사진에 더 가깝다.
이것보다 살짝 붉은 기가 있다. 아주 살짝.
이불 커버 아래쪽은 이렇게 여미고 나서
안으로 집어 넣게끔 되어 있다.
이 플란넬 커버까지 끼운 다음
전기장판 부럽지 않은 따수움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비결은 이불커버 말고도
침대 패드로 깔아둔 담요에도 있다.
역시 무지에서 파는 두꺼운 모포(따뜻한 화이버 S)다.
이거 정말 발열감이 있다.
겨울을 맞이할 때마다 기분 좋게 꺼내는
가장 만족스러운 아이템이다.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적어보는
겨울이불 교체기.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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