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4

홍대 테라김밥 & 연남 베트남노상식당 쌀국수

테라김밥을 먹어 본 이후  가장 좋아하는 김밥이 되었는데…요새 그 맛이 계속 생각나서 찾아가야만 했다.ㅋㅋ매장은 홍대본점이랑 경기도 시흥 월곶 두 곳만 있음.합정역에서 걸어가도 되는 거리여서굳이 2호선 안 갈아타도 된다. 점심 때라 사람 짱 많아서 자리가 없을 뻔했다.근데 일단 주문 먼저 때림ㅋㅋㅋㅋ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한다. 우리는  크리미 테라김밥1, 베이컨 테라김밤1을 주문했다. 각 4천9백원, 기본 테라김밥은 3천9백원.문제는 우리 다음에 외국인이 주문하고 있었는데키오스크에 온통 한글뿐이었다는 것. 본능적으로 흘끔 보게 되었다… 첫 번째 관문: 매장에서 먹기 or 포장하기.진짜 한글로 매장 포장 이렇게만 쓰여 있음.. 오지랖을 부리며 주문을 도왔다.그 다음은 그림을 보면서 잘 고르셨는데마지막 관문..

일기장 2023.04.11

속이 불편한 나를 위한 평창두부마을 feat.응암오거리

나도 현대인의 만성 질환인위어쩌구저쩌구를 달고 산 지 너무 오래됐다.머 역류성 식도염... 신경성 어쩌구... 등등.괜찮았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는 사이건강에 위협을 느낀 나는 최애 탄수화물인 밀가루와 최애인 카페라떼를 자제하고 있다. 뭔가 자극적이거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먹으면 배가 너무 아파온다.최측근은 위에 부담이 안 가는 메뉴를 찾다가평창두부마을로 나를 안내하였다.고맙고맙.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데 좌식 테이블은 아님.2월이었는데 방바닥이 따뜻했던 걸로 기억한다. 본격 메뉴 탐구. 버섯을 또 내가 좋아하니까 버섯두부전골 2인을 주문함.ㅋㅋㅋ나머지는 뭐가 있나 한번 살펴 보았다. 반찬이 너무 마음에 든다.내가 좋아하는 나물류...  좋아하는 반찬들이 한 가득이다.반찬 리필은 셀프다.   최측근..

일기장 2023.04.07

신사동 먹심 3방문, 도화 중식당 1방문, 당산동 포옹남 2방문

세 가족이 맛있는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 할 때요새 우리는 먹심을 가고 있다.첫 게시글을 쓴 이후 두 번 더 방문했다. 고기가 맛있고,반찬에 진심이고,음식이 맛있기 때문. 일단 재방문 당시 사진부터 투척.삼겹살 2 항정살 1 주문.  첫 접시 삼겹살에 비계가 너무 많아서사장님한테 얘기했더니 바꿔주셨다.재방문에 이런 느낌은 좀 별로... 그르치만 아무튼 반찬은 진짜 다 맛있고된찌도 2개가 나온다. 직접 구운 김까지 나오는 맛집. 소중한 공깃밥. 핏줄은 뚝배기 밥을 시켰고우리는 공깃밥을 주문했다.  익은 고기 사진이 왜 없지?????먹기만 했나보다. 다음은 세 번재 방문 때 사진이다.맛은 아쉬움이 1도 없지만이날은 아쉬운 다른 점들이 있었다. 여느 때처럼 삼겹살2, 항정살1을 주문하고밥을 3개 달라고 했다.모..

일기장 2023.04.06

은평신사 킹콩 부대찌개 먹어봄.

사촌언니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킹콩 부대찌개를 봤고언니가 여기 맛있다고 했다.오 그렇담 다음에 가봐야겠네~ 하고머릿속에 저장했는데... 그렇게 집에 돌아온 뒤저녁 뭐 먹지 고민하다가 킹콩 부대찌개를 가기로 했다.ㅋㅋㅋㅋㅋㅋ 우리집 어르신과 함께 저녁 외출~ 신사동 고갯길 언저리에 있다. 약간 등산 가능. 생긴 지 얼마 안 된 걸로 알고 있는데가게는 아주 깨끗했다. 안내받은 자리로 대충 착석. 메뉴판을 구경했다.역시 메뉴는 오리지널이지~킹콩부대찌개 3인분을 주문했다. 하.... 부찌 1인분 만 원 시대눙물이 난다요. (참고: 라면사리, 공기밥 무한 제공.)  메뉴판에 다른 음식은 뭐가 있나 찍어보았다.  테이블마다 사리면이 하나씩 놓여 있었다.우리 자리는 2개 테이블이 붙어 있었는데우리 테이블엔 ..

일기장 2023.04.06

pho358 나의 소울푸드 쌀국수

쌀국수가 급 땡겨서 내사랑 포358로 혼밥을 하러 갔다.벚꽃축제 시즌. 불광천 인파 생각에 머리가 아팠지만배고픈 건 못 참으니까…그리고 머릿속에서 벌써 쌀국수 냄새 맡았으니까 고고했다.낮에 강아지 산책할 때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평소보다 산책 난도가 올라갔다. 붐비는 인파, 어린이들, 유모차들, 강아지들…피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거.저녁에 다시 나간 불광천은 조명빨로 인해더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봄의 힘은 대단하다.텅 비었던 거리를 사람으로 가득채우니 말이다.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연인, 가족들, 어르신들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그리고 나는 쓸쓸히 그들 곁을 지나갔지… 저녁 피크 시간을 피해서 간다고 갔는데 사람이 역시나 많았다. 다행히 자리가 없진 않았고문간에 있는..

일기장 2023.04.01

마음이 길을 잃었을 때 생각나는 명언.

안전판이 없는 생활을 이어가다 보면나라는 사람을 잃기 쉬워진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했는지기억나지도 않는 옛날 어느 때인가모두 잊어버리고 몰취향의 인간이 된다. 물과 함께 목구멍을 넘어간 가루약처럼내가 좋아했던 것들이 자취를 감춘다.곰곰 생각해봐도그 자리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지금의 내 얘기다.내 생각을 정리하기보다남에게 해줄 리액션을 고민하고내 생각보다 다른 이의 의견이 더 맞는 것 아닌가두리번거리다가 이도 저도 아닌회색지대 같은 인간이 됐다.  머릿속에 켜진 빨간불이 계속 경고를 보내는 사이공교롭게도 휴식 시간이 찾아왔다.나를 재정비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거다.전에 해본 적 없는 잘 쉬는 법을 찾아보려고 한다.자기 계발이란 걸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이렇..

카테고리 없음 2023.03.30

[파주 야당역 낙원갈비] 갈비+샤브샤브+간장게장 한 번에 먹기ㅋㅋ

고기를 구워먹으러 가자고 했던 최측근이가는 길에 이러는 것이었다. - 샤브샤브 먹을까?- 아님 간장게장 먹으러 갈까? 음 뭐 샤브샤브는 내가 좋아하는 거고간장게장은 최측근이 좋아하는 거니깐뭐 갑자기 바꿔도 안 이상하지~ - 맘대로 해 ㅋㅋㅋ 대답을 듣고 왜인지 신난 최측근은혼자서 웃참 중이었다.그리고 도착한 고깃집 이름은 낙원갈비. 테이블에 앉고 나서야 아까 대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세트 메뉴에 돼지갈비,샤브샤브(우삽겹, 국수&죽 포함),간장게장이 모두 들어가 있었다. 어쩐지 테이블이 길고, 화구가 두 곳이더라니.좌측엔 샤브샤브용 가스렌지,우측엔 숯불구이용 화구가 있다. 2인 눈꽃 세트 주문 후 세팅이 시작되었다.샤브샤브 육수는 상황버섯 육수라고 한다.   주인공인 고기가 등장한다...

일기장 2023.03.29

남대문 갈치골목 2탄 희락갈치 가봄

최측근이 지난번 중앙갈치에 이어또 갈치조림을 먹으러 가자 해서 길을 따라 나섰다. 이번엔 희락갈치로 결정하시었다.기준은 나도 모름ㅋㅋㅋㅋ미리 알아본 것 같았다. 맛나는 갈치 조림 또 먹으니 나도 좋은 거. 👉🏻 남대문 갈치골목 중앙갈치(중앙식당)에서 갈치조림 먹기 - https://seoulcalling.tistory.com/m/34메뉴가 간단하다. 고민이 필요없다.갈치조림1, 모듬생선구이1 이렇게 주문했다.다음은 상세 컷.흔히 아는 갈치 조림 맛이다.막 되게 맛있고 미친듯이 맛있고 그럴 수는 없는 교과서적인 갈치 조림 맛.근데 내 기억엔 저번에 먹은 곳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거기가 양도 많고 먹음직스러워 보임. 남대문 갈치골목 중앙갈치(중앙식당)에서 갈치조림 먹기 - https://seoulca..

일기장 2023.03.28

불광천 반려동물 동반 카페 4곳.

우리 집 멍뭉이와매일 1시간 정도 산책을 한다.가끔씩은 나에게도 힐링을 주기 위해 카페에 들른다.사랑둥이와 같이 갈 수 있는 카페가늘고 있어 참 좋다. 좋은 세상이다.이렇게 저렇게 알게 된 나의 소중한 반려동물 동반 카페리스트를 정리해본다. 1. 필구커피  핏줄이 알려주어 가게 된 곳이다.커피가 맛있다고 추천한 곳인데나중에 알게 된 정보로는'카페가 귀엽다',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다'가 있다. 방문했던 4곳 중에서 강아지가 가장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구조라내가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안락하고 따스한 분위기는 물론이고.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입구와 계산대가안쪽 홀과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정말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불광천에서 응암3동 공영주차장을 끼고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우리 집 사랑둥이를..

일기장 2023.03.16

2월에 새절역 스타벅스 생김. 우왕 굳 방문기.

나의 숙원 사업(물론 스타벅스코리아가해결해야 하는)이 드디어 성취됐다.은평구 신사동, 그러니까 새절역에스타벅스가 생겼다. 2023년 2월 15일에.ㅋ 왜 나한테 말 안 했지? 나 진짜 섭했다.ㅋㅋㅋㅋ버스 타고 집에 오는 퇴근길에그쪽 볼 타이밍이 아닌데 우연히 봤다가너무 놀랐다. 언제 저기에 저렇게 버젓이스타벅스가 들어섰지 하며.왜 배신감 드는 건데.  2022년 2월 6일에은평구 신사동에 없는 것: 스타벅스라는 글을 썼었다. 일하기엔 스타벅스가 최고인데이곳엔 늘 없었기 때문이다.옆동네 증산동에도 없고,응암동엔 이마트 안에 소소하게 있다고,옆옆동네 북가좌 남가좌에도 있는데...왜 새절엔 없나? 그래서 은평구청점으로 원정을 간다고 불평했었다.  매서운 추위가 한창인 작년 말에다이어리도 거기서 받아야 해서 무..

일기장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