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상수동 1976 샤브샤브

선하이 2022. 7.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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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통이 너무 심각했던 며칠 후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곳이 샤브샤브.

1976 샤브샤브. 

이곳은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찾을 수 있었다. (2호점인 듯)

밀가루를 당분간 먹지 않으려던 나였는데,

이곳은 쌀국수면도 있다는 것이다.

 

3층에 있다.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가게가 나온다.

대충 뷰가 좋은 곳이 보여 자리를 잡았다.

매장 이용 시간은 1시간 30분이라고 한다.

 

소고기 샤브샤브로 선택~

날이 흐려도

전망 좋은 곳에 오르면 기분은 좋아진다.

 

2층과 1층에 각각 다른 매장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드디어 먹을 준비.

샐러드 바에서 손질 되어 있는 채소와

국수를 마음껏 가져오면 되고

(국수는 쌀국수면도 있다. 대박.)

고기는 이렇게 갖다 주시는데.

정육점에서나 보던 고기 써는 기계가 있었고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썰어주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고기가 어쩐지 신선하더라고. 

 

고운 빛깔 만큼 맛도 있었던 소고기.

 

 

채소와 버섯을 넣어보자.

바쁘게 먹다 보니

중간 과정 샷은 없고

 

완전 기대기대.

어느 덧 죽 타임이 되어 버렸다.

 

마무리는 죽으로.

 

 

클리어. 또는 초토화.ㅋ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976 샤브샤브 상수 2호점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39-13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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