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고사리 삼겹살 접수 - 연남동 꿀돼지집

선하이 2021. 10.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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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어느 미나리 삼겹살 집의 웨이팅이 넘쳐

흐른 덕분에 우리 일행은 다른 곳을 가야만 했다.

기다릴 수 없다.  당장 먹어야 했기 때문.

 

이곳도 맛있는 곳이라고 해 들어오게 된 꿀돼지집.

2층에 자리하고 있었다.

 

 

신박한 조화일세. 너무 조와.

이 비주얼을 보고는 올바른 곳에 왔다 싶었다.

정체 모를 자개와 타일 테이블이 

기대를 한껏 올려주는 중.

 

 

대박 세팅 어쩔...

밑반찬들의 차림새를 보자니 

고기는 맛이 없어도 될 것 같은

정성스러움이었다.

 

고기가 오기를 기다리는 중

 

본격 먹방 타임으로 더 이상의 사진은 없다...

 

고기도 맛이 좋았지만

예상하지 못 한 고사리와의 조화가 훌륭했다.

모두가 고사리 삼겹살에 빠져

고사리 리필을 계속했기 때문에

사장님이 싫어했을 수도 있다.ㅋㅋㅋㅋ

그렇지만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잘 채워주셨다.

 

많은 이들의 사인이 있다.

 

순삭에 순삭을 거듭하느라 

더 이상 사진은 없는 사태 발생...

 

연남동에 삼겹살을 다시 먹으러 온다면

이집을 찾게 될 것 같다.


꿀돼지집

마포구 연남동 260-5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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