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새절역 샐러맨더커피로스터스 - 커피 맛집

선하이 2021. 10. 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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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동 커피가 맛있는 집.

 

메뉴판 잘 찍음. 나는 언제나 라떼로 선택.

 

깔끔한 카운터와 조리대(?), 다양한 원두도 팔고 있다.
거대 나무에 가로막힌 나의 전경 샷.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쑥 브라우니.
항상 커피만 먹었는데 이날은 레몬 파운드도 함께 골랐다.

 

 

새콤하고 달고 맛있는 레몬 파운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맛이다.

달다고 느껴지면 쌉싸름한 커피 한 모금으로

균형을 맞춰주면 되지~

이날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들고 갔다고 과거 내 포스트에 쓰여 있구나) 

읽으려 했지만 난독증을 유발하는 최악의 번역과 

일몰 후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몇 장 읽고 만 듯하다.

 

유유 출판사의 '쓰기의 말들'

9월 초 사진. 이 때는 조금 읽을 만했다.

여백이 많고 에세이 형식의 책이라 

커피 마시는 동안 읽기 좋다.

 

일할 때는 테이크아웃.
그냥 집에서 먹고 싶을 때도 테이크 아웃. feat. 민초 초코송이

한 해 한 해 갈수록 자꾸자꾸

곁들여 먹을거리를 찾게 되는 이상한 현상.

극복할 의지 없이 순응하기로 한다. 

편의점에서 민초 초코송이를 발견한 후

한 번 사봤는데, 만족스러운 맛.

 

무조건 찍고 보는 사진들.

 

샐러맨더에서 찍은 이 사진은

작년 가을 겨울이거나 올해 봄 같다.

쌀쌀할 때는 역시 따뜻한 라떼다.

다시 따라의 계절이 왔다.

 


샐러맨더커피로스터스

서울 은평구 신사동 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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