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베트남 쌀국수 꼬이(코이)

결국 성공한 쌀국수 투어.

홍대까지 당도하여 새로운 쌀국수 집을 발견했다.

무려 베트남 분들이 운영하는 곳. 

서빙하는 분, 조리하는 분 포함 서너 명이 있었는데

모두 베트남인이었다.

이름은 Coi.

네이버 지도에는 '꼬이'라 검색해야 나오고,

다음카카오 지도에는 '코이'라고 넣어야 나온다.

등록을 다르게 했나 보다.

 

이 자리가 끌렸다.

뷰가 좋은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중간에 있는 일반 테이블에 앉았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주문은 고를 필요도 없이 양지 차돌 쌀국수.

한 그릇에 8,000원이다.

 

 

초반 세팅

고수와 레몬이 한 접시에 나왔다.

고수는 아직도 해결 못한 난제...

신경 안 쓰고 있다가 쌀국수가 나왔을 때

레몬 한 조각만 따로 달라고 했다.

 

 

비주얼 만족 만족

예전의 내가 아닌 나..

내 국수 그릇에 칠리 소스를 뿌려뿌려

매콤하게 먹고 있다.

 

 

마음이 따수워지는 쌀국수 한 그릇.

베트남 사람이 만든 쌀국수니까

이게 바로 현지의 맛이겠지,

잘왔다 잘왔다 연발하며 맛있게 먹었다.

맛은 튀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고 무난한 듯했다.

 

 

그냥 한 번 찍어본 전경.

토요일 낮의 점심식사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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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코이)

서울 마포구 독막로9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