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은평구 신사동 김현우 스시

선하이 2021. 11. 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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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과 사시미를 조지러 간 날.

처음 가본 곳이었지만 도전해보기로 했다.

맛을 보기 전까진 어떤 곳인지 알 수 없으니까.

 

우리는 2인 사시미 세트로 골랐다.

 

메뉴판 앞장은 빼고 반만 찍은 듯.

어떻게 나올지 매우 궁금했다. 이제부터 시작.

 

왼쪽 아래 간장 종지에 포커스를 맞췄나 보다. 참 나.
사진은 못 나왔지만 맛은 좋았다.

간장 새우는 맛있었고

샐러드는 기대 안 되는 비주얼에 비해

맛이 괜찮았다. 

 

 

미니 우동 치고는 꽤 크다.

우동이 먼저 나왔다.

갑자기 쌀쌀해진 10월 날씨에 추워하고 있던 터라

뜨끈한 뚝배기 국물이 반가웠다.

 

 

아이고 예뻐라.

사시미 14pcs가 나왔다. 예쁘다.

 

위가 감성샷이라면 아래는 현실샷.

맘에 드는 비주얼이라  좀 더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참치, 도미, 연어는 확실한데

잘 안 보이는 나머지는 광어, 우럭이겠지?

 

초밥이 납시었다.

초밥 열 개가 쌍을 지어 사이 좋게 나왔다.

 

 

실했던 연어 머리 구이.

 

연어 머리 구이가 별미였다.

살이 생각보다 많았고 맛이 좋았다.

쯔란으로 추정되는 소스도 잘 어울렸다.

술 좋아하는 사람에게 취향 저격.

 

 

결말에 다다른 코스.

갓 나온 새우튀김.

 

 

서비스 초밥.

초밥 두 개를 서비스로 내어 주셨다.

생각도 안 했는데 감동이었다.

구운 연어 초밥, 이것도 말해 모해ㅋㅋ

 

 

정성을 담은 초밥집, ㅇㅈ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동안

배달 알림이 쉴 새 없이 들어왔다.

내가 몰랐던 이 동네 맛집인 듯하다.

 


김현우 스시

은평구 신사동 18-17

* 신사동이지만 응암역이 훨씬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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