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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은 9월의 어느 날 망리단길 산책.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카페를 발견하였다.
라떼를 찾아 헤매던 라떼파가 결정한 이곳.
나무로 된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줬고
바닥 타일 스타일은 최근 트렌드인 듯했다.
많이 팔리고 남은 예쁜 쿠키들이 눈을 즐겁게 했지만
오른쪽 맨끝 딥 초코 파운드가 눈에 들어왔다.
내 맘대로 브라우니라고 부름.
주문을 다 하고 나서야 보게 되었다.
무려 스콘이 있었다.
다음에 먹어보면 되지~
쿠키와 스콘을 사 가는 손님들이 오갔다.
음료 대신 브라우니를 고른 분...
덕분에 나도 맛을 보았다.
친절한 사장님께서 생수도 한 잔 주셨다.
커피가 맛있었다.
카페에 공을 들인 느낌이 난다, 싶은 곳은
어느 정도 커피의 맛이 보장되는 듯하다.
카페를 나오니 저녁이 되어 있었다.
이 사진은 해가 지기 전 카페를 찾아
이곳저곳을 걷다가 보게 된 풍경들.
어딘가 조금
바닷가 스멜이 나는 풍경이어서 찍어보았다.
이색적인 풍경으로
눈이 즐거운 이곳이 외국인가 하노라.
다들 공을 들여 가게를 꾸미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평범한 것들을 달라 보이게 하는 정성이라는 마법.
모두모두 번창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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