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100일을 앞에 둔 조카 선물을 사러
신세계 본점에 다녀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단장한 외관이
콘크리트 정글 속에서 동심을 자극하고 있달까.
놀이공원 같은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내 앞에서도 다른 커플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그들이 사진에 걸리지 않게 줌을 한껏 당겼다.
생활·아동은 신관 7층에 있다.
아기 선물은 뭘 사야 할지 모르겠기 때문에
나에겐 늘 갭키즈가 1순위다.
블루독, 압소바, 밍크뮤, 에뜨와 등 다른 매장도
한 바퀴씩 돌아보고 결국 갭키즈로 향했다.
외출할 때 쓰면 너무 귀엽고 따뜻하겠다 싶어
구매 후보로 찍어놓은 블루독 코듀로이 모자.
귀도 달려 있어서 전체 모습은 더 귀여웠다.
다른 곳에선 내복을 위주로 봤는데
고르질 못 하겠더라.
아래부터는 갭에서 후보로 찍은 사진들.
외투 라인에 한해
Pre-크리스마스 30% 할인을 하고 있었다.
면 내의 내지는 일상복 같은 이 라인이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 귀여운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종 후보는 외출복으로 결정했다.
내 맘 속의 1순위 너무 귀여운 우주복 59,000원.
너무 귀여운 트레이닝복 세트 75,000원.
이 둘 중에 고민했는데 가족은 이 아래
세 번째가 제일 이쁘다하였다.
부클이 우주복 69,000원
이것은 외투 라인으로 분류됐는지
30%할인이 되었다.
이게 젤 낫다고? 싶었지만
귀엽긴 하니까 이것으로 결정했다.
후드에 귀도 달려 있다. ㅋㅋㅋ
안에 입는 옷을 현재 사이즈에 맞게 입기 때문에
외투는 사이즈를 좀 크게 하는 게 좋다는 설명에
12개월 사이즈로 샀다.
박스 포장 + 교환증
갭키즈에서 선물할 때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사진을 찍지 않았지...
조카가 입은 모습을 빨리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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