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며칠간 머릿속에 카레가 떠다녔다.먹고 싶은데... 먹고 싶은데...고씨네 카레 같은 접근이 쉬운 카레집이우리 동네엔 없는 것 같았다.배달 어플로 카레 가게를 찾아보아도카레 본진이 아닌 느낌만 가득했다.아니면 후기가 별로이거나.그러다가 마켓컬리에서정기적으로 넣어주는(?은 아니고)자기네 맘대로 넣어주고기한 만료 임박을 알려오는 적립금을쓰기로 하고, 쇼핑을 하였다.내 무의식 속의 카레 타령은 버섯비프 카레를 찾아내고야 말았다.후기들이 꽤 괜찮았다.나도 '한 끼 먹기 딱 좋은 가격이군' 생각하면서 곱하기 가족 수만큼 샀다.그런데 3분 카레에 비하면 너무 비싼 거 아니냐는 웃긴 생각도드는 것이었다.항상 간사하네 내 마음은.아무튼 쟁여둘 틈 없이 다음 날 저녁 바로 해먹기로 하였다.ㅋㅋ밥에 카레를 두른 후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