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돌릴 틈 없는 일상이 한동한 지속됐다. 잡생각 없이 일만하고, 분단위로 할일을 생각하다보니'햋빛 쨍하고 물 있는 곳에서 칼국수를 먹고 싶다'는생각이 간절해졌다. 나의 최측근에게 이렇게 말했더니양평 해물 칼국수집 링크를 보내왔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서울을 가로질러 양평에 도착했다. 도착지는 박승광 해물손칼국수.날이 너무 좋아서 기대감은 배가 됐다. 장사가 보통 잘 되는 곳이 아니었다.손님이 바글바글했고,키오스크에서 대기 등록을 하고 기다려야 했다. 2층 테라스에 대기석이 마련돼 있었다. 날이 너무 좋고 풍경이 좋아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그런데 햇볕이 너무 강했고, 해가 중천으로 올수록?다리가 뜨거워져 더는 참지 못하고1층에 마련된 실내 대기실로 자리를 옮겼다.ㅋㅋ그곳에는 에어컨도 가동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