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근처에 딱 하나 있는 식당은 녹원쌈밥이었다.내부 구조가 주택을 개조한 것 같았다.심지어 현관 같은 곳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ㅋㅋㅋ하지만 왠지 맛집일 것만 같은 느낌.메뉴는 정해져 있었지만그래도 방문한 김에 메뉴판을 한번 찍어봤다.쌈야채 냉장고가 찐찐찐찐 찐이었다.보기만 해도 뿌듯.ㅋㅋㅋ요새 채솟값이 엄청 비싼데… 혜자스럽네…이제 본격 상차림이 완성되었다.보쌈 정식과, 녹원 쌈밥 메뉴인제육볶음(불고기), 버섯,오징어볶음이 들어 섰고.메인 메뉴를 둘러싼 반찬들이하나하나 정말 맛깔스러웠다. 집밥 그 자체.집에서 집밥 못 먹는 나는 눈물 날 뻔 했잖아… 어느 것하나 부족하지 않은 맛있는 한 상.보쌈 존 말고도 여기 오징어볶음도 너무 맛있어서 찍어보았다.표고 버섯을 얹은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