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식사 챙기기 힘들다. 하루 세 끼도 아니고 저녁 한 끼 챙기는 게 왜 이렇게 힘든 걸까. 옛날 우리 엄마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엄마들과 주부님들 리스펙. 먹을 만한 밀키트, 입맛에 맞는 밀키트는 거의 다먹어 본 관계로 최근엔 거의 멘붕의 나날들이다.제일 좋아하는 샤브샤브 전골도 하도 자주 먹어서더 먹었다간 가족이 질릴까봐 참았다. 한 이틀 전, 샤브샤브 육수 사고 남은 채소 때려박아서 또 한 냄비 해먹었기 때문. 아무튼 요포자는 오늘도 너무나 스트레스.필라테스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무작정 이마트로 향했다. 보자보자 장을 보자. 일용할 양식를 찾아서 배꼽시계 울릴 때 가면 위험한 지하 1층으로 갔다. 미국산 소고기 시식 코너가 보였다.고기를 막 구워서 다 품절인지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