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사는 사촌들과 정모하는 날.오후 6시가 되기 전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서둘러서 한 4시 40분쯤 도착했다.임후니가 언젠가 픽했다던 그곳으로 향했다. 바로 밀라노 기사식당. 그 위에 자리한 방문요양 센터 현수막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사장님의 취향이 드러나는 외관을 보면 한 번쯤 들어가고 싶어진다.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경양식 집 느낌도 나서 좋았다.쑥스러워 메뉴판을 찍지 못한 나는 멍청이🎵 메뉴판을 찾아봤는데 이름을 못 찾겠다.말린 토마토가 나왔기 때문... 의외였는데 맛있었다. 접시마저 향긋.샐러드와 함께 알리오 올리오, 포모도르, 밀탕 파스타를 주문했다. 해산물로 만든 탕과 면이 따로 나왔다.이태리 음식으로 해장한다면 이런 느낌 아닐까 싶게 건강하고 뜨끈하고 이태리스러우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