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들어가도 필요한 것 하나만 집어잘도 사오는 내가 이날은 훗날 필요한 것들까지 쟁이며 소비욕을 풀었다. 매장을 돌다 보니 배꼽 시계도정상 작동하기 시작했다. 초밥, 김밥, 샌드위치 등 먹을 거리가 많은지하 1층을 찾았다. 세렝게티 초원을 어슬렁대는 굶주린 꼬마 사자가 돼스캔을 시작했는데 레이더에 들어온 것은뜻밖에도 연어포케. '연어포케가 여기 있다고?' 삼각 김밥과 일반 김밥이 있는냉장 쇼케이스 맨 아래 칸에 연어포케가 있었다. 포케 (POKE)하와이어로 '자른다'는 말로, 깍둑 썰기하듯 자른 생선을 신선한 채소와 함께 간장 등 소스에 버무려 밥 위에 올려 먹는 요리 늦은 저녁 시간이라 세일이 한창이었다.무려 40% 할인 중. 스파이시 마요 연어포케는 50%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깔끔한 맛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