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신내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이 집을 보고는 와 안 먹을 수 없지라며현금 만 원을 뽑아 왔다. 그 전에 있던 비상용 만 원은 과일집에서 써버림.진짜 맛있고 호적 메이트도 매우 좋아하는 집이다.이제는 생활 반경에서 떨어져 있어서 쉽게 가지지 않는 곳이라 이때다 싶어 행복 구매에나섰다.ㅋㅋ 학창시절의 향수가 묻은 곳이랄까.30년 연신내 떡볶이의 한 20년 이상은나와 호적 메이트 모두 산 증인이다. 이 자리에서 (물론 옆으로는 조금 옮겨졌겠지만) 여전히 장사를 하고 계셨다. 새삼스럽게 가격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이렇게 싸다니…떡볶이 1인분 2500원순대 1인분 3000원 실화? 며칠 전 떡볶이를 이틀 간격으로 2만 원어치씩한 4만 원을 쓴 것이 충격이었는데이걸 보니 더 충격이다. (우리 가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