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광 칼국수를 배불리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이동.근처 카페가 아닌 20분 정도차를 타고 가야 한다고 해서 알고 보니지인에게 추천받은 곳이라고 했다. 두근두근. 차를 대고 입구를 찾아가는 길. 건물의 외관이 심상치 않았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보니곽희수 건축가가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이분은 2013년 완공한 장동건-고소영 부부의'신천리 주택'으로 세계건축상을 받았다고 한다.이곳은 '숲 속의 캐비닛'이라는 콘셉트인데그래서 이름이 카포레였구나.CAbinet in FOREst. 건축주는 국내 1세대 의상 디자이너 사라 김.김정숙 디자이너라고 한다. 와 나 몰랐네...그날 그곳에 계셨던 우아한 여사장님이자맥의 보호자이셨던 것이구나...... [패션] 흙과 숲 원단 삼아…'건축이라는 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