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도 거의 다 사먹어봤고,어느 정도는 질렸고,특수 비닐 봉투에 든 가정간편식은 맛은 있지만 어쩐지 죽은 음식 같아서언젠가부터 손이 가지 않았다.요리포기자인 나는 머리를 싸매다가반찬 구독을 떠올렸다.유-레-카.검색을 거듭하다가 괜찮아보이는 곳을찾았는데, 신세계 백화점에서 팔고 있는시화당 반찬 구독 서비스였다. 1회에 4만 5천 원, 4주에 16만 원이다. 메인 메뉴 1가지국/찌개 2가지반찬 3가지이 구성으로 월요일까지 주문을 하면금요일 새벽에 배송해준다. 세 가족에게 맞는 양인지가 최대 고민이었고, 각 요리의 용량은 판단의 영역 같았다.사이트에 매우 꼼꼼하게 안내되어 있다.☞신세계백화점 시화당 반찬 정기구독 링크 바로가기 한 달 치 정기구독을 할지 말지 일단 먹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월요일에 주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