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일을 해야 하지만 좀처럼 집중이 안 될 때 가장 일하기 좋은 카페는 스타벅스다.하지만 은평구 신사동에는 스타벅스가 없다.(옆동네 증산동에도 없다.) 개인 카페는 눈치상 노트북을 들고 가기가 쉽지 않다.장사하기가 가장 힘든 요즘 같은 때 테이블 회전율을낮추는 데 일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일을 하려고 카페에 갈 때는식사까지 해결할 생각으로커피 한 잔에 샌드위치까지 먹지만 돈을 더 쓴다고 해도 왠지 장사를 방해하는 것 같다.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가맹주가 결국자영업자여서 역시 눈치가 보이기는 매한가지다.또 코로나 시국을 빌미(?) 삼아 영업 시간이 엿장수 맘대로 일 때가 있다.본의 아니게 사장의 이상한 성격을알게 되기도 한다.ㅋㅋ 스타벅스는 커피 맛과 분위기 때문에 가는 곳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