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해마다 연말모임을 함께하는 멤버들과방을 잡고 1박 2일 놀기로 했다.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멤버들이지만 일정상멀리 놀러갈 수는 없어서 서울에서 묵기로 했다.후보군들 중에 우리가 고른 곳은 해방촌 신흥시장에있는 청년별장 ‘양해방’.나의 첫 해방촌 방문기다. 금요일 저녁, 회사 일을 끝내고 부랴부랴 움직였다.다른 멤버들이 먼저 도착해서 바비큐를 준비하고있었다. 해방촌이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 곳인지모르는데 왠지 아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아래는 숙소를 찾아가는 길.해방촌 신흥시장은 아주 낡은 건물들 위를투명한 천창(?)이 둘러싸면서 아케이드를 만들고 있었다. 이쁜 곳이었다.가게 바깥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음식점 안에는 사람들이 꽤 들어차 있었다.와 나 길치인데, 네이버 지도 켜고 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