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후 치과를 다시 찾게 됐고, 지난번처럼 사촌동생을 만났다.이번에는 일산러인 사촌동생들이 인정한 쌀국수 맛집 재이식당을 가게 됐다.몇 년 전에도 맛있다고 들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얼마나 맛있는지 드디어 확인해보는 날.쌀국수 두 그릇에 짜조도 시켰다.뷰가 좋은? 뷰가 있는? 창가에 자리 잡았다.흔들리는 구도 속에서 망한 향이 느껴진 거야…어? 매장 이쁘다.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는 느낌이 들었다.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사이 음식이 도착했다. 진짜 얼마나 맛있을지 왕기대.듣던 대로 맛있는 쌀국수였다. 멀건한 느낌 말고 진하게 우러난 국물 좋아하는데얘도 그랬다. 내 최애인 응암동 포358을 제외하고, 기억해 둘 만한 맛.짜조도 알차고 맛있음. 배터져 죽을 뻔했다…한참을 먹다가 쌀국수 매니아로서 드는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