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그만두고 좀 쉬려고 했는데좋은 자리가 나와서 지원했고,운이 좋게도 일하게 되었다. 혈육이 재취업을 축하해준다며가마골을 쏜다고 하였다.우리가 초딩 때부터 알던 송추 가마골이다. 아빠의 지인이었던, 오래 전에 고인이 되신유 이사님이 자주 데려갔던 곳이다. 그때부터, 내 생애 최초로가장 맛있는 갈비집으로 입력된 곳. 먹을 것은 정해져 있지만메뉴판을 그냥 찍어본다. 가마골 갈비를 주문했는데소식가들인 걸 감안하면송추갈비를 시킬 걸 그랬다. 음식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 반찬들이 들어온다.맛깔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지금은 맛이 기억나지 않음ㅋㅋ다음은 고기를 찍어보았다.참 많다. 역시 송추갈비로 갔어야... ㅋㅋㅋㅋ그치만 결국 맛있게 다 먹었다. 여기도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제일 맛있는 고기다. 저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