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쌀국수 프롬하노이

내 최측근은 내가 쌀국수를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본인은 좋아하지도 않는 쌀국수를 잘 먹어준다.

나보다 더 열심히 쌀국수집을 찾는다.

사실 난 찾아보지를 않는데, 

최측근은 열심히 찾아서 데리고 간다.

 

망원동에 있는 프롬하노이도 그렇게 알게 되었다.

 

외관부터 이렇게 해놓으면 갈 때 더 기분이 좋지요.

베트남 한 번도 안 가봤는데

항상 가는 거 같잖.

 

대문을 찾아 가는 길.

옆모습을 감상해봄.

노랑노랑한 벽면이 동남아에 

와 있는 기분이 들게 한다.

 

 

벽은 이제 그만...

자리를 찾아 앉아본다.

 

무엇을 시킬지 답은 나와 있지만

메뉴판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다.

역시 메뉴판은 1쪽에서 끊는 것이 좋은 듯하다.

 

기본 쌀국수 이름은 퍼보!

 

나와 최측근 모두 퍼보로 골랐다. 

사이드로는 짜조를 추가했다.

 

창가 자리에 앉으니 역시 뷰가 있어 좋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보고, 

자리 선택 잘했다며 만족만족.

 

깔끔한 정리.

자리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그치만 시야를 막히게 찍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측근은 뚫린 뷰를 찍었는데 난 뭐람 ㅋㅋㅋ

 

한 벽면을 가득채운 연예인들의 사인.

 

 

서까래와 보로 되어 있는 천장이어서 찍은 것 같다.

 

음식이 나왔다.

세상 모든 쌀국수... 사랑합니다.

 

 

양지 쌀국수.

고기가 풍성하게 들어간 맛깔나는 모습의 쌀국수다.

 

확대도 해보고.

눈으로 먹어도 맛있네.

 

한 상 차림처럼도 찍어보고.

 

 

국수도 헤집어 보았다.

 

이건 먼저 찍어둔 투샷 ㅋㅋㅋ

 

짜조.

 

짜조도 등장했다. 

 

 

대체로 무난하게 맛있었다. 

사장님이 친절해서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난다.

 

쌀국수는 언제나 옳다.

이제 겨울은 또 쌀국수의 계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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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하노이

 

전화번호 :02-337-0301
서울 마포구 망원동 57-187 1층